아래 사진은 보통의 동양인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몽고주름의 특징적인 모양인데
아래 화살표(얇은)가 가리키는 것이 몽고주름이라고 다들 알고 있지만
위 화살표(굵은)가 가리키는 눈앞쪽으로 길게 쌍꺼풀 라인을 가리고 있는 것도 몽고 주름입니다.
앞트임수술은 동양인에게 흔한 몽고주름을 없애주는 것으로 시작되었습니다.
두개의 화살표 모두를 없애주는 것이 앞트임수술이며
쌍꺼풀라인의 앞쪽을 길게 가리고 있는 주름을 효과적으로 걷어내는 수술을 윗트임수술이라고도 합니다만
결국 윗트임도 디자인만 달리한 앞트임수술의 일종입니다.
이러한 앞트임수술에서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는 점들이 있습니다.
1. 누호 빨간살이 보이는 정도는 실제적으로 트임없이 눈앞꼬리의 뾰족한 몽고주름만 없앨 수는 없는지 2. 미세트임으로 눈앞꼬리의 모양만 살짝 뾰족하게 바꿀 수 있는지 3. 미세 윗트임으로 눈앞꼬리를 인아웃에서 자연스러운 인아웃라인으로 바꿀 수 있는지 4. 앞트임복원으로 누호가 너무 과하게 막히고 모양이 둥글어 어색한데 자연스럽게 교정이 될 수 있는지 5. 앞트임복원을 할 때 미세 앞트임복원으로 살짝 둥글게 복원이 가능한지 6. 또한 앞트임복원에서 항상 논란의 중심에 있는 살짝 뾰족한 모양으로 복원이 가능한지 인데 |
실제 라리성형외과에서 수술한 전후사진을 예로 들어 보겠습니다.
1. 누호 lacrimal lake 빨간살이 보이는 정도는 실제적으로
트임없이 눈앞꼬리의 뾰족한 몽고주름만 없앨 수는 없는지
수술전 사진에서 보면 몽고주름이 검은눈동자 안쪽에서 쌍꺼풀 라인을 가리고
누호 밑의 애교살앞쪽까지 길게 뾰족한 라인을 그리며 내려가고 있는데
본원에서 개발한 트임없는 앞트임수술로 더이상 트임없이 밑으로 내려가는 몽고주름만 제거하였습니다.
쌍꺼풀을 키워서 그렇게 보이는 것이 아니냐는 질문을 하실 수도 있는데
다음 케이스를 보시면
눈앞쪽에 길고 둥글게 돌아가는 몽고주름이 끊어져 더이상 앞트임은 되지 않고 몽고주름만 딱 제거되었습니다.
살짝 오른쪽으로 돌아간 측면 사진에서도 몽고주름만 제거된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더이상의 앞트임없이 몽고주름만 없애는 효과는
눈앞꼬리가 부드러워지면서 전체적인 인상이 순해보일 수 있습니다.
트임없는 앞트임수술의 결과는 뭔가 날카로운 눈매가 부드러워 보인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이러한 앞트임은 하지 않고 몽고주름만 없앤다는 개념은
앞트임수술후의 흉터면에서도 최소의 절개로 몽고주름만 제거하기 때문에 더 유리하다는 것을
수술후 사진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2. 미세트임으로 눈앞꼬리의 모양만 살짝 뾰족하게 바꿀 수는 없는지
이전에 앞트임을 했든지 안했든지 눈앞쪽의 몽고주름이 동근 모양으로 감싸듯이 내려오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모양을 쌍꺼풀 앞쪽 모양이 살짝 열리듯이 뾰족한 모양을 원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 1mm이하로 몽고주름을 조정하는 미세앞트임으로 모양을 살짝 뾰족하게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아래와 같이 몽고주름이 전혀 남아있지 않을 정도로 앞트임을 해버린 경우는
앞트임복원을 먼저한 후 2 stage 수술을 하면 모를까
미세앞트임수술만으로 앞트임 모양을 뾰족하게 만들 수 없습니다.
이 경우도 쌍꺼풀 앞라인을 가리고 있는 몽고주름을 살짝 트는 미세 앞트임으로 눈앞꼬리 모양을 바꾼 것입니다.
수술후 살짝 더 누호가 노출되었으며 뒤트임과 동시에 수술하면 앞뒤로 눈매가 훨씬 시원해 보입니다.
3. 이전 앞트임복원으로 누호가 너무 과하게 막히고 모양이 둥글어 어색한데 자연스럽게 교정이 될 수 있는지
앞트임복원은 이전 앞트임수술에서 잘라내 버린 몽고주름을 만들어 누호를 가리기 위해 눈앞의 피부를
z-피판법이나 V-Y법, 복합복원법으로 일으켜 누호를 가려주는데
이때 주위 피부가 모자라 긴장력인 텐션을 많이 받게 되면
비교적 잘 딸려 올라가는 아랫쪽 피부가 늘어지면서 복원한 앞꼬리의 모양이 둥글어 어색해지게 됩니다.
이때 과하게 막아진 복원피판을 미세하게 조정하여 눈앞꼬리가 자연스러운 뾰족한 모양으로 되도록 바꿔주는데
이러한 수술전-앞트임-앞트임복원-다시 수술전의 자연스러운 누호모양 으로
몇단계를 거슬러 최대한 예전 모양으로 가깝게 디자인하여 수술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누호를 많이 막기위해 아래 피부를 최대한 끌어올렸기 때문에
긴장력으로 앞트임복원후 눈앞이 둥글게 되었으나
미세 앞트임의 피판 조정으로 자연스러운 모양입니다.
위의 경우는 복원을 한 것은 아니나
이전 앞트임수술에서 몽고주름을 완전히 없애지 못해 모양이 둥글게 보였으나
미세앞트임으로 둥글게 보이는 몽고주름잔존물과 누호모양을 살짝 뾰족하게 바꾼 것입니다.
4. 앞트임복원을 할 때 누호를 과하게 가리지 않고 미세앞트임복원으로 살짝 둥글게 복원이 가능한지
이전 앞트임후 많이 트여진 것은 아니지만 흉터가 눈에 띌정도로 약간 뾰족하여 복원하길 원한 케이스입니다.
그러나 이전 앞트임수술에서 과하게 트인 것은 아니기 때문에 누호노출이 심하지 않아 미세앞트임복원후
누호는 많이 가려지지 않고 모양만 살짝 둥글게 바꾸었습니다.
이 경우도 마찬가지로 누호는 많이 막지 않으면서 미세 앞트임복원으로 모양만 살짝 둥글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눈앞꼬리의 누호를 많이 막지 않아도 모양을 살짝 둥글게 만들어 주면 확실히 눈앞쪽의 눈매가 부드러워 보입니다.
특히 위 경우에 수술전 윗눈꺼풀에서 내려오는 몽고주름이 남겨져 있어 눈앞꼬리 누호 모양이 뾰족할 뿐만 아니라
눈밑의 피부가 이전 앞트임에서 많이 잘려져 있어 피부여유분이 모자라서 주위 피판을 많이 들어 끌어와야 하므로
절개선 디자인의 길이가 길어 흉터가 한달이 지났지만 눈에 띄고 있습니다.
이러한 앞트임복원 디자인에서 일으켜진 피판끼리 봉합한 붉은 선자국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거의 사라지게 됩니다.
오른쪽이나 왼쪽에서 바라보는 사진에서도 누호의 모양이 분명 둥근 모양으로 변화되어
전체적인 눈매 인상이 부드러워졌습니다.
5. 앞트임복원에서 항상 논란의 중심에 있는 살짝 뾰족한 모양으로 복원이 가능한지
요즘 들어 어떤 성형술이든지 양 quantity보다는 질quality를 중요시 여기게 되어
앞트임복원술에서도 누호를 얼마나 막아주느냐뿐만 아니라 모양을 얼마나 자연스럽게 만들 수 있느냐가 관건이 되었습니다.
특히 앞트임복원에서는 V-Y 방법이나 z피판술, 이중피판조정술, 피판 turnover 등 여러가지 방법이 있지만
결국 주위 피부를 일으켜 몽고주름을 재건한다는 컨셉은 동일하며 특정한 수술법이 모양을 뾰족하게 하기는 어렵습니다.
모양이 뾰족할 수 있으냐 둥글게 나오느냐는 이전 앞트임에서 몽고주름 주위의 피부를 얼마나 절제해냈느냐가 결정적이며
다시 말해 앞트임복원에서 피부여유분에 따라 모양이 결정된다는 것입니다.
이 경우에도 피부여유분이 모자라지 않으므로
주위 피판을 일으켜 새로운 몽고주름을 만들어 줄때
비교적 뾰족한 모양으로 나오게 된 것입니다.
위 케이스는 누후의 아랫쪽 피부 여유분이 좀 모자란 듯 보이지만 다행히 윗쪽 피부가 여유가 있어
아웃라인의 쌍꺼풀모양도 인라인으로 바꿀 수 있었으며 누호의 모양도 뾰족한 모양이 가능한 것입니다.
이 경우도 아랫쪽 피부가 모자란 듯 보이지만
윗눈꺼풀의 피부여유가 있으므로 누호의 모양을 미세하게 바꾼 것입니다.
오른쪽 사면에서 보면 길게 트여진 둥근 누호의 모양이 짧고 좁은 모양으로 변화된 것이 보입니다.
복원전 쌍꺼풀라인의 앞쪽이 아웃라인에 가깝던 것이 몽고주름 재건후 인라인으로 변하였고
눈앞이 뚫려 보이던 것이 뾰족한 모양의 몽고주름으로 잘 재건 되었습니다.
이 경우도 마찬가지로 피부피판의 여유가 어느정도 있는 경우입니다.